[파이낸셜뉴스 뉴욕(미국)=서혜진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지난 16일(현지시간) 한계기업의 상장폐지 문제에 대해 속도감 있게 진행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복현 금감원장과 정은보 이사장은 이날 미국 뉴욕 콘래드 다운타운호텔에서 열린 '인베스트 K-파이낸스 뉴욕 IR 2024' 백브리핑에서 한계기업의 증시 퇴출 문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모건스탠리와 JP모건 등 126개 기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원장은 "밸류업 프로그램을 자율로 한다는 점에서 한계기업 퇴출이 상충되지 않냐는 문제의식도 있지만 이는 좁은 의미의 밸류업과 다르게 한계기업 내지 문제기업에 대한 적절한 관리 문제는 오랫동안 고민해 온 것"이라며 "이를 적절히 관리해 전체 시장에서 내보낼 수 있는 기업들은 내보내서 평균적인 가치를 높이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역시 "한계기업 퇴출을 원칙적으로 해나가야 한다는데 금감원과 인식을 같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평균적으로 보면 주요 선진국, 주요 증시에서 상장사의 진입과 퇴출 비율이 70% 정도 되고 미국은 100%가 넘는다"며 "우리도 퇴출 관련 현재 규정 및 법령에 따라 원칙적으로 결정하고 신속하게 결정하는게 좋겠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닥 상장사 심사를 현행 3심제에서 2단계로 축소하는 등 제도개선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좀비기업에 대해서는 (퇴출을) 빨리 결정해 시장 불확실성을 없애야 한다는 인식을 (금감원과) 같이 하고 있다"며 "다만 밸류업 관련해서 퇴출제도에 대한 추가적인 제도적 측면에서 검토 노력은 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sjmary@fnnews.com
2024-05-19 11:58:48[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상장기업 10개사의 사내·사외이사가 참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2일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등을 안내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를 주관한 김기경 거래소 부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이사회 책임을 강조하는 것"이라며 "자율성을 기반으로 하는 만큼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하는 과정에서 이사회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장기업 이사회 멤버들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 계획을 마련·공표하는 데 있어 이사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에 공감했다. 사외이사들은 주주들과 소통을 통해 주주의 목소리를 경영진에 전달하는 한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이 올바르게 수립·이행되도록 감독할 의무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이사회 내 사외이사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다. 또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자율성 원칙을 감안해 과도한 책임부여 보다는 이사회의 참여 수준을 기업 스스로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거래소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5월 중 최종 확정·발표하는 한편,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번역지원, 이사회·공시담당자 대상 안내·교육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13 14:00:30[파이낸셜뉴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일본 도쿄와 미국 뉴욕을 방문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홍보에 나선다. 13일 거래소에 따르면 정 이사장은 오는 14일 도쿄, 16일 뉴욕에서 글로벌 투자자를 대상으로 밸류업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K-밸류업 글로벌 로드쇼'를 개최하기 위해 이날 출국한다. 이번 로드쇼는 지난 2일 공개한 밸류업 가이드라인의 후속 조치다. 도쿄에서는 JP모건과, 뉴욕에서는 골드만삭스와 공동 개최한다. 정 이사장은 14일 일본거래소(JPX) 도쿄 본사에서 야마지 히로미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통해 양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양국 자본시장 발전을 위한 거래소 간 상호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이사장은 도쿄와 뉴욕 소재 국내 금융회사 지점장 등을 초청한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해외 현지에서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노력에 적극 동참을 당부할 계획이다. 정 이사장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증시 재평가를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긴 호흡을 가지고 일관적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싱가포르, 런던 등 주요 금융허브 지역의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계쇡"이라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13 10:46:0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기업 밸류업을 위한 공시담당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일 열린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 세미나'에서 공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 및 해설서 등에 대한 공시 담당자의 의견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참여 상장 기업은 총 10개사로 코스닥 6개사와 코스닥 4개사다. 거래소 정지헌 경영지원본부 상무는 "많은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 방향성에 공감하면서도 구체적, 실무적으로 궁금한 점이나 공시부담 완화를 위한 의견이 많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실제로 공시를 작성·제출하는 실무자와의 소통을 통해 우려사항을 해소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공시담당자들은 기업 가치제고 계획의 수정 및 보완 방법, 가이드라인 항목의 선택적 적용, 작성 예시 제공 등에 대해 문의했다. 또 공시 교육 및 IR 지원 등 실무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거래소는 오는 13일 이사회 대상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투자자 IR, 지역 기업 대상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 및 투자자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는 5월 중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최종 확정 및 발표하고, 기업 밸류업 통합 홈페이지, 중소 상장기업 대상 컨설팅·번역지원, 공시담당자·이사회 대상 교육·안내 프로그램 등도 함께 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10 15:18:39내년 상반기 모습을 드러낼 대체거래소(ATS)의 구체적 운영방안이 나왔다. 운영시간은 한국거래소(7시간)보다 5시간30분이 긴 12시간으로 결정됐다. 신유형 호가가 도입되고, 독점 구조가 깨지면서 수수료 경쟁도 이뤄질 전망이다. 개별 주식뿐만 아니라 상장지수상품(ETP) 거래도 허용된다. ■ 정규시간 앞뒤로 5시간반 추가 금융위원회는 9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ATS 운영방안 세미나'에서 이 같이 설명했다. ATS는 지난 2013년 8월 법 개정으로 설립 근거가 마련됐고, 지난해 7월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본인가 신청은 올해 말로 예정돼 있다. ATS 운영법인인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오전 9시~오후 3시30분) 전후로 프리마켓(오전 8시~8시3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30분~8시)을 추가로 운영한다. 모두 12시간이다. 거래 대상은 지수 구성종목, 시가총액·거래대금 상위종목 등 약 800여개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의 시가 예상체결가 표출시간, 종가 단일가매매 시간은 변경된다. 전자는 오전 8시50분부터 9시까지 10분으로 단축하고, 이 시간 넥스트레이드는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후자는 오후 3시25분부터 5분으로 줄였고, 이 때도 ATS는 거래를 멈춘다. 시·종가의 대표성을 유지하고, 호가를 접수받아 하나의 가격으로 동시 체결하는 단일가매매와 가격이 합치되는 즉시 매매 체결이 이뤄지는 접속매매 차이를 이용한 시세조종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호가 종류도 다양해진다. 현재는 시장가 및 일반·최우선·최유리·조건부 등 4가지 지정가만 제공된다. 여기에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 중간가격으로 가격이 자동 조정되는 '중간가호가', 특정 가격 도달시 지정가 호가를 내는 '스톱지정가호가'가 추가된다. 넥스트레이드는 매매체결 수수료를 한국거래소 대비 20~40% 낮출 예정이다. 금융위는 경쟁 구도 형성으로 인한 거래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금까지 ATS에서 상장주식과 주식예탁증서(DR) 이외에 비상장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등은 거래가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됐으나 넥스트레이드는 ETF는 물론 상장지수증권(ETN) 매매체결을 위한 법규를 개정하고 인가를 취득키로 했다. ATS에서 주식을 취득해 5% 이상 보유해도 한국거래소와 마찬가지로 공개매수 의무는 적용하지 않는다. 다만, 자본시장법 개정이 전제조건이다. 넥스트레이트 등장 시 2개 증권시장이 동시 운영되므로 시장 유동성 분산 대응, 투자자 보호를 목적으로 통합 시장관리·감독 체계가 가동된다. '최선집행의무'가 본격 적용된다. 증권사가 투자자 주문을 최선의 조건으로 집행하기 위한 기준을 미리 마련·공표하고, 이를 근거로 두 시장 가운데 선택해 주문을 제출하도록 하는 규칙이다.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반기 중 가이드라인을 확정·제시하고, 증권사는 이에 따라 최선집행기준과 SOR(Smart Order Routing System) 시스템을 구축한다. 투자자가 직접 주문을 집행할 시장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선택하지 않는 경우 시장가나 이미 제출된 호가로 즉시 체결되는 'Taker주문'은 가격·수량·거래비용 등을 모두 감안해 계산한 총비용(매수) 혹은 총대가(매도)가 투자자에게 가장 유리한 시장에 주문을 낸다. 증권사엔 △투자자 지시 우선 원칙 △주문집행체계 구축 △3개월 주기 점검, 설명서 사전 교부 등이 부과된다. 넥스트레이드는 공매도 관리·감독도 실시한다. 프리·애프터마켓에선 공매도가 금지된다. 정규시간에도 공매도 주문 표시, 과열종목 지정제 등을 동일하게 적용된다. 업틱룰은 두 시장 각각의 직전체결가를 기준으로 운영한다. ATS에도 한국거래소와 동일한 가격제한폭, 시장안정장치, 시장 감시 및 청산·결제가 적용된다. 정규·애프터마켓 가격변동폭 모두 전일 한국거래소 종가 기준 ±30%다. 거래정지, 서킷브레이커, 사이드카 등 역시 거래소와 같다. 결제는 T+2에 이뤄진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2024-05-09 18:20:25한국거래소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서울 영등포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건강특식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자동식권발급기를 복지관에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은 직접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08 18:13:39[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영등포구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건강특식 및 생필품을 전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거래소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자동식권발급기를 복지관에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직접 어르신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음식과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거래소는 매년 취약계층 노인을 위해 먹거리 후원과 독거노인 가정 환경개선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KRX국민행복재단 황우경 사무국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어르신을 직접 뵙고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쁜 마음”이라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08 16:26:51[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오는 9일부터 '사회책임투자채권 전용 세그먼트'의 명칭을 ESG채권 정보플랫폼'으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ESG채권으로도 불리는 사회책임투자채권은 환경이나 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녹색 채권(Green Bond), 사회적 채권(Social Bond),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 지속가능연계채권(Sustainability Linked Bond) 등을 포함한다. 거래소는 지난 2020년 6월 ESG채권 관련 다양한 정보를 통합 제공하기 위해 정보 플랫폼을 개설했다. 거래소는 최근 ESG채권이라는 용어가 더 많이 사용되고, '전용 세그먼트'라는 용어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해 명칭을 변경했다. ESG채권 정보플랫폼은 개설 이후 등록 채권과 방문자 수가 크게 늘었다. 등록채권 종목 수는 2020년 말 546종목에서 지난 3월 말 2082종목으로 281% 증가했고, 등록채권 발행 잔액은 같은 기간 82조1000억원에서 250조4000억원으로 2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소는 "앞으로도 ESG채권 정보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ESG채권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ESG투자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2024-05-07 13:47:06[파이낸셜뉴스] 지역 기반의 대체거래소(ATS)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본격 출범한다. 3일 블록체인업계에 따르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X)는 이날 출자금 100억원의 전액 납입을 통해 본격 출범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법인이사회는 지난 달 25일 김상민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한 뒤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계획을 구체화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주주인 부산BDX컨소시엄 11개사는 이날 출자금 100억원을 전액 납입했다. 부산BDX컨소시엄에는 아이티센,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바른손, 오콘, 하나은행, 하나증권, NHN클라우드, 위더스파트너스코리아 등이 포함돼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측은 "세계적 추세가 된 실물연계자산(RWA)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다양한 자산을 손쉽게 거래하게 해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허브 부산을 이루는 데 이바지하고 대한민국이 RWA 실물자산 거래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두에서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WA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동산, 원자재, 귀금속, 채권, 주식 등 현실세계의 자산을 토큰화하는 기술이다. RWA 시장에서는 전통적 금융 자산(주식, 채권)이나 유형자산(원자재, 귀금속, 부동산) 뿐만 아니라 무형자산(지적재산권(IP), 탄소배출권) 등도 토큰화하여 거래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탈중앙화 정보제공 플랫폼 디파이라마에 따르면 RWA 플랫폼의 총 예치금액은(TVL)은 이날 기준 62억달러(약 8조4600억원)이다. 김상민 대표이사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RWA 실물자산 거래의 세계적인 선두주자가 되고, 새로운 투자와 거래방식의 기준점이 되겠다”라며 “분권형 거버넌스 기반의 실물자산의 디지털화 거래를 통해 모두가 새로운 시장을 경험하고, 블록체인과 혁신 금융이 융합하는 새로운 세상을 부산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열어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이 출범해 디지털 자산 전문 대체거래소(ATS)로 기능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말 ODX는 일본 최초로 토큰증권(STO)에 대한 2차 시장(세컨더리 마켓)을 개설했다. 한편 오사카디지털거래소(ODX)의 기미오 미카즈키 대표가 다음 달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리는 '토크노미 코리아 2024'에서 강연을 하고자 한국을 찾는다. 기미오 미카즈키 대표는 일본의 가상자산 제도화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토크노미 코리아 2024에서는 '디지털 자산시장의 격변'을 주제로 가상자산과 토큰증권(ST)에 대해 국내 시장 관계자들과 글로벌 전문가들을 초청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인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토크노미 코리아' 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2024-05-03 12:20:05[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대전광역시 및 카이스트와 함께 유망기업 상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 유망기업의 증권시장 상장을 지원해 기업가치 증대와 지역 경제 발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거래소는 상장 관련 설명회를 열고, 성장 단계별 개별 기업 맞춤형 멘토링을 진행한다. 대전광역시는 기업공개(IPO)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상장희망기업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카이스트는 기업 상장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문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 홍순욱 부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 우수기업의 Scale-up과 성공적인 IPO를 돕는 한 축을 담당하고자 한다"며 “지난해 12월 개소한 KRX 대전혁신성장센터를 통해 지역 우수기업대상 서비스 강화, 맞춤형 컨설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2024-05-02 17:52:04